티잉 그라운드 밖에서 티샷했을 때
티잉 그라운드란 플레이할 홀의 출발 장소를 일컫는다.
티잉 그라운드 두 티마커를 잇는 선을 한 변으로 하고 각 티마커에서 뒤쪽으로 두 클럽 길이의 선을 한 변으로 하는 직사각형의 구역이다.
볼 전체가 티잉 그라운드 밖에 놓이 경우 그 볼은 티잉그라운드 밖에 있는 것이다.
티잉그라운드 밖에서 즉 속된 말로 ‘배꼽이 나온 상태’를 티샷을 하면 2벌타가 따른다. 무료축구중계
그런데 티잉그라운드 밖에서 티샷한 것은 인플레이 볼이 아니다. 2벌타를 받은 뒤 티잉그라운드에서 다시 쳐야 한다.
그렇게 시정하지 않고 다음 홀 티샷을 하거나 마지막 홀의 경우 그린을 떠나면 실격이 된다. 티잉 그라운드 밖에서 티샷한 볼이 OB가 나더라도 마찬가지로 2벌타를 받은 뒤 티잉그라운드에서 다시 쳐야 한다. 실시간스포츠중계
볼은 티잉그라운드 안에 있고, 골퍼의 발이나 몸은 티잉그라운드 밖에 있을 때는 상관없다. 요컨대 볼만 티잉그라운드 안에 있으면 된다.
0. 마이트 도널드 경기위원의 도움을 받다
1990년 6월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CC 넘버3코스에서 열린 US 오픈, 헤일 어윈과 마이크 도널드가 72홀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18홀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중계
도널드가 1타 앞선 가운데 18번 홀에 다다랐다. 그런데 도널드가 18번홀 티잉크라운드에서 티마커 밖에 티업을 했다.
그 때 옆에 있던 경기위원이 지적을 해 주자 도널드는 티마커 안쪽으로 티를 옮겨 꽂은 뒤 티샷을 했다.
티샷을 한 뒤 그사실을 알렸더라면 도널드는 2벌타를 받았을 것이고, 어윈이 1타 앞선 채 그 홀 경기를 할 뻔했다.
경기위원의 도움으로 아찔한 순간을 넘긴 도널드는 그러나 그 홀에서 보기를 기록 어윈과 동타가 된 뒤 91번 째 홀인 서든데스 연장전에서 어윈에게 패하고 말았다.
0. 티잉그라운드 밖에서 친 샷 OB
티잉그라운드 안에서 친 볼이 OB가 되었을 때와 티잉그라운드 밖에서 친 볼이 OB 가 되었을 때 타수를 계산해보자.
결론은 티잉그라운드에서 다시 치는 볼은 두 경우 모두 제3타가 된다. 먼저 티잉그라운드 안에서 친 볼이 OB 가 났을 경우다. 요컨대 처음 친 1타 +다시친 1타로 합계 3타가 된다.
다음 티잉그라운드 밖에서 친 볼이 OB 가 났을 경우다. 이때는 친 타구와 OB 로 인한 벌타는 타수계산에 산입하지 않는다.
그러면 티잉그라운드 밖에서 친 2벌타 + 다시 친1타로 합계 3타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