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높이 뛰기

육상의 종합 예술이라 볼 수 있는 장대높이 뛰기

육상의  한 종목으로 화려한 스포츠인 장대높이 뛰기는 오페라와도  같다.

단거리 선수의 스피드(도움닫기)가 필요한가 하면 높이 뛰기 선수와 멀리뛰기 선수의 도약력(구르기)을 요구한다.

체조선수와 같은 균형감이 필요하고,  포환,해머,원반, 창던지기와 같은 마무리 자세가 요구된다.  여기에 장대를 효과적이고 감각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조정력이 요구된다.

상하체가 고르게 발달하고 다리가 길고 강하며 팔이 긴 사람이 유리하다.  어깨 근육과 복부 근육이 발달해야 높이 뛸 수 있다.

체조선수 출신 러시아 ‘미녀 새’  이신바예바 (174cm,65kg) 복부에 임금 왕 자가 새겨진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근력, 순발력, 민첩성, 평형성이 발달해야하며 리듬 타이밍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야 한다

그래서 장대 높이뛰기 선수에게는 단거리, 체조, 철봉, 평행봉, 로프타기 훈련은 필수다.

출발(도움닫기)

더 빨리 달릴수록 더 높이 뛰어 오를 수 있다.  도움닫기 스피드가 빠를수록 장대를 더 높은 데서 잡을 수 있고 장대를 높이 잡을수록 보다 큰 상승 에너지를 탈 수 있다.

힘차게 달려온 수평 운동 에너지가 하나도 빠짐없이 장대에 모두 실리는 것은 아니다.  일부 운동 에너지는 어쩔 수 없이 손실될 수밖에 없다.

보을 폴 박스에 꽂을 때의 충격, 구름판에서 발이 지면에 가하는 힘,  장대가 휘어질때 운동 에너지의 일부는 사라진다.  체중과 장대 잡는 손잡이 높이, 스피드가 조화가 돼야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세계 남자 톱 클래스 선수들의 봉 잡는 높이는 4m 80cm 정도이고, 도움닫기 속도는 초속 7m 92cm ~ 8m 22cm의 스피드로 달린다.

도움닫기 거리는 제한이 없지만 보통 40m 는 넘어야 좋은 기록이 나온다.

장대 꽂기

화두는 바람이다.  잡았다고 생각한 순간 사라진다.  망상은 바람꽃이다.  틈만 나면 화두를 지운다.  수레가 나가지 않을때 수레를 다그치면 안되다, 소를 채찍질 해야 한다.

장대는 폴 박스에 찍어야 한다.  폴 박스에 장대를 꽂지 않으면 아무리 높이 뛰어 넘어도 무효다.  화두를 놓치는 순간 깨달음의 길이 사라지듯,  장대를 폴 박스에 단단히 꽂지 않으면 한순간에 엉덩방아를 찧는다.

‘스테이시 그래길라’ 선수가 말하길 “초심자들은 폴을 박스에 꽂는 순간 두려움에 질려서 자기 가슴을 찔러 버린다. 수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고

발구름 및 도약, 비행과 바넘기, 착지는 다음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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