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축구에서 중요성이 강조되는 ‘골키퍼’

골키퍼 스킬 높이기

골키퍼에게 가장 중요한 임무는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상대의 슈팅을 막는 것이다.  그리고 슈팅을 막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상대 팀에 리바운드 슈팅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다.

물론 리바운드 기회를 주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을 손으로 잡는 것이다.  천 번째로 공이 오는 길목에 위치를 잡고, 만약 손으로 공을 못 잡더라도 몸으로 슈팅을 막을 수 있어야 한다.

손으로 공을 잡을 때는 손가락으로 힘껏 공을 잡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손가락 끝이 가능한 한 공의 가장 높은 위치에 가도록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공이 자신의 머리위로 올 경우에는 몸으로 공을 막을 수 없다.  손이 공에 닿을 때는 부드럽게 잡도록 신경을 써라. 공을 부드럽게 다루는 것은 모든 골키퍼에게 필요한 중요한 능력이다.

중거리 슈팅을 막을 때, 특히 상대 선수들이 근처에 있을 때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해서 공을 잡아야 한다.  속도가 빠른 슈팅을 막을 때는 공을 최대한 부드럽게 다루는 스킬을 이용해서 공을 자신의 앞에 떨어뜨린 후에 잡아야 한다.

이렇게 하는것이 강한 슈팅이나 무회전 슈팅을 곧바로  잡는 것보다 더 안전하다.

공을 향해 다이빙을 할 때도 잡는 스킬은 유사하다.  손으로 공을 최대한 꽉 쥐어야 한다. 물론 다이빙 세이브를 할 경우에는 공을 한번에 잡는 것이 불가능하다. (골키퍼는 그라운드에 넘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리바운드를 포기한 상태가 된다)  따라서 다이빙해서 슈팅을 막을 때는 공을 바깥으로 쳐내서 코너킥을 유도해야 한다.

공을 처내기 위해서는 골 포스트  바깥쪽으로 손을 뻗어서 공을 쳐낸다.  골을 허용 하거나 리바운드 슈팅 찬스를 주는 것보다는 코너킥을 허용하는 것이 훨씬 낫다.

“골키퍼에게 슈팅을 막는 연습은 아무리 해도 끝이 없다. 그러나 지친 상태에서 의욕없이 슈팅을 막는 연습을해서는 안된다. 집중력을 유지한채 슈팅 방어 연습을 하도록 하자”

유럽리그 최고의 골키퍼

1.알리송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주저없이 알리송을 꼽는다. 알리송은 이러한 평가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선수다.

로마를 거쳐 리버풀에 안착한 알리송은 침착한 판단력, 탁월한 신체 조건으로 페널티 지역을 지배한다. 그는 크로스 대처와 1대1 방어에도 능하다. 게다가 알리송은 발밑까지 좋은 골키퍼라는 평가를 받는다. 리버풀이 후방에서부터 만들어가는 공격의 시작점은 알리송의 세밀한 패스, 혹은 중장거리 패스다.

2.야신부누

모로코의 카타르 월드컵 4강행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바로 골키퍼 부누다. 그는 모로코 대표팀에서 펼친 활약을 소속팀 세비야에서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부누는 세비야가 2021/22 시즌 스페인 라 리가에서 최저 실점을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 덕분에 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침착함과 안정성이 돋보이는 부누는 세비야와 모로코 대표팀의 최후방을 지키는 든든한 존재다. 모로코 주장 로맹 사이스는 부누를 가리키며 “영웅”이라는 간단명료한 설명을 덧붙였다.

3.티부 쿠르투아

쿠르투아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골키퍼가 펼쳐보일 수 있는 역대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리버풀을 상대로 레알 마드리드에 1-0 승리를 안겼다.

이뿐만 아니라 쿠르투아는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시즌 역대 35번째 라 리가 우승을 차지하는 데도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쿠르투아는 빼어난 운동 능력과 반사신경으로 레알 마드리드, 벨기에의 골문을 안정적으로 지켜냈다.

4.마누엘 노이어

이 시대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노이어는 여전히 자신이 세운 높은 기준을 충족하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노이어는 오는 3월 만 37세가 된다. 그러나 그의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한 선방 능력은 여전히 최고 수준이다. 현대 축구에서 중요성이 강조되는 ‘스위퍼 키퍼’의 교과서 노이어는 볼을 발밑에 두고 있을 때는 마치 필드 플레이어를 연상케 하는 창의성(?) 을 발휘하곤 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1/22 시즌 노이어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노이어의 23번째 우승 트로피였다. 그러나 그는 월드컵을 마친 후 스키를 타던 중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상태다

손오공티비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